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레알 마드리드 2군 내려간 쿠보, 바야돌리드 임대 전망
작성 : 2019년 08월 08일(목) 13:00

쿠보 타케후사 / 사진=Gettyimagw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쿠보 타케후사(레알 마드리드)가 레알 바야돌리드로 임대 이적을 떠날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8일(한국시각) "쿠보가 오는 2019-2020시즌 동안 바야돌리드로 임대 이적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도 바야돌리드의 제안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6월 레알로 이적한 쿠보는 1군 선수단 프리시즌 일정에 합류해 미국 투어, 아우디컵에 참가했다. 쿠보는 주로 교체 출전에 그쳤지만,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은 쿠보를 라울 곤살레스 감독이 이끄는 카스티야(2군)로 내려보냈다. 이미 1군 선수단에는 페데리코 발베르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에데르 밀리탕이 비유럽 쿼터 3인으로 채워졌다. 최근 발베르데가 스페인 국적 취득에 성공해 비유럽 쿼터 한자리가 비었지만, 지단 감독은 팀 내 브라질 출신의 유망주 로드리고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다.

레알은 1군 등록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쿠보의 경험을 쌓게 하기 위해 임대를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 쿠보는 이날 오전 열린 잘츠부르크와의 친선경기에서도 제외돼 임대 가능성을 높였다.

현역 시절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브라질 출신의 호나우두가 인수한 바야돌리드는 지난 시즌 10승11무17패(승점 41)를 기록하며 16위에 머물렀지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잔류에 성공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