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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슈즈' 60만 관객 돌파, 韓애니 저력
작성 : 2019년 08월 08일(목) 11:54

사진=영화 레드슈즈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영화 '레드슈즈'가 60만 관객을 돌파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내 애니메이션 '레드슈즈'(감독 홍성호·제작 싸이더스)가 누적 관객 수 60만 명을 돌파하며 한국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레드슈즈'는 빨간 구두를 신고 180도 변해버린 레드슈즈와 세상 억울한 저주에 걸려 초록 난쟁이가 되어버린 꽃보다 일곱 왕자를 주인공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동화 왕국을 구하기 위한 모험을 담은 영화다.

영화 '레드슈즈'는 '원더풀 데이즈'(2003)로 극찬을 받았던 홍성호 감독을 주축으로 디즈니 출신의 김상진 애니메이션 감독 등 최고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탄생시킨 작품이다.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스토리와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사랑스러운 캐릭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애니메이션이란 호평을 받고 있다.

'레드슈즈'는 실 관람객들의 꾸준한 입소문으로 누적 관객수 60만 명을 돌파하며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76만6264명)에 이어 2019년 한국 애니메이션 전체 2위 스코어를 기록했다.

특히 '레드슈즈'는 디즈니 라이브 액션 '라이온 킹'과 '알라딘', '엑시트', '마이펫의 이중생활 2' 등 쟁쟁한 화제작 사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 의미를 더한다. 개봉 3주 차에도 알찬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레드슈즈'가 올해 개봉한 한국 애니메이션 중 최고 흥행작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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