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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45분 교체 출전' 잘츠부르크, '아자르 골' 레알에 0-1 패배
작성 : 2019년 08월 08일(목) 10:57

황희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황희찬(잘츠부르크)이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교체 출전해 45분을 뛰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잘츠부르크는 8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친선경기에서 0-1로 졌다.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황희찬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출전해 특유의 왕성한 활동력을 살려 저돌적인 드리블을 선보였지만, 아쉽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황희찬은 지난 1일 첼시전에 이어 레알전까지 모두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전반 19분 레알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에당 아자르가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잘츠부르크의 골문을 갈랐다. 첼시에서 레알로 이적한 이후 첫 득점이었다.

0-1로 끌려간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을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황희찬은 후반 9분 레알의 센터백 라파엘 바란으로부터 옐로카드를 이끌어내는 등 거침 없는 드리블 돌파로 공격에 활로를 열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잘츠부르크는 벤치 멤버들을 대거 교체 출전시키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레알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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