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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혁 "엑스원 탈락, 어머니 예지몽 있었다"(라디오스타)
작성 : 2019년 08월 08일(목) 09:30

이진혁 어머니 예지몽 / 사진=MBC 라디오스타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가수 이진혁이 '프로듀스 X 101' 생방송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난 7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가수 김장훈, 돈스파이크, 효민, 이진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진혁은 "어머니가 예지몽 같은 걸 자주 꾸신다. 내가 어떤 평가를 할 때 꿈을 꾸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머니가 내 평가를 앞두고 불에 타는 꿈이나 물에 쓸리는 꿈을 꾸시면, 나는 늘 1위를 하거나 이겼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파이널 생방송 때는 꿈을 안 꾸고 오셨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한테 오시더니 편하게 하라고 조언해주셨다. 어느 정도 예감했다. 그런데 친구들은 내가 탈락하니까 '분하다'는 문자를 엄청 보냈다. 정작 나는 눈물도 안 흘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이진혁은 "가족들이 생방송에 있었다. 눈을 마주쳤는데 가족들이 다 같이 울지 말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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