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네 차례 삼진을 당했다.
최지만은 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 4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방망이가 차갑게 식은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56이 됐다.
최지만은 팀이 0-0을 맞선 1회말 첫 타석에서 토론토의 우완 선발투수 윌머 폰트를 만나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0-0으로 맞선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5회말 1사 1루 상황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0-4로 뒤진 8회말에는 다시 한번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팀이 3-4로 한 점 차까지 따라붙은 9회말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탬파베이는 토론토에 3-4로 패하면서 66승50패를 기록했다. 1승을 추가한 토론토는 47승70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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