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만에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 경기 더블헤더 2차전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76(406타수 112안타)를 유지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타일러 클리퍼드와 7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아쉬움을 삼킨 추신수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첫 타자로 등장해 깨끗한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지난 8월 5일 경기 이후 10타석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6회 2사 후 두 번째 안타를 노렸지만 맥없이 삼진을 당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초구를 노려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클리블랜드에 1-5로 패했다.
더블헤더 1,2차전을 모두 패한 텍사스는 58승 56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를 달렸다. 클리블랜드는 68승 46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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