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커런트 워' 베네딕트 컴버배치 "정정훈 감독 촬영 구도, 놀랍고 신선"
작성 : 2019년 08월 08일(목) 09:18

사진=영화 커런트 워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연기 천재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디테일 천재 정정훈 촬영 감독이 만났다.

영화 '커런트 워'(감독 알폰소 고메즈-레존)가 시선을 압도하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찰나를 놓치지 않는 섬세한 카메라워크의 정정훈 감독 모습을 담은 미공개 현장 스틸을 8일 공개했다.

'커런트 워'는 발명가이자 쇼맨십 천재 에디슨(베네딕트 컴버배치)과 그의 파트너 인설(톰 홀랜드)에 맞선 테슬라(니콜라스 홀트)와 웨스팅하우스(마이클 섀넌)가 펼친 단 하나의 역사가 되기 위한 빛의 전쟁을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장면마다 혼신의 힘을 다해 쇼맨십의 천재 에디슨으로 완벽히 분한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무서운 집중력으로 연기에 몰입하는 모습이 담겼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에디슨을 새롭게 조명한 이번 영화에서 그의 숨겨진 이면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그려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알폰소 고메즈-레존 감독은 베네딕트 컴버배치에 대해 "호기심은 너무나도 강력했고 에디슨의 어두운 면에 너무나도 쉽게 뛰어드는 그의 모습은 촬영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며 극찬했다.

이어 영화 '올드보이'부터 '신세계', '아가씨', '그것'까지 국내와 할리우드를 모두 사로잡은 정정훈 촬영감독이 에디슨의 모든 것을 담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도 눈길을 끈다. 정정훈 촬영 감독은 배우들의 깊은 내면 연기뿐만 아니라 19세기 빛의 전쟁을 특유의 감각적이고 디테일한 카메라 워크로 완성시켰다고.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정정훈이 만들어내는 촬영 구도가 놀라울 정도로 신선했다. 촬영의 모든 디테일이 스토리텔링에 목적을 두고 있었다"며 작품 스토리를 관통하는 정정훈 촬영감독의 날카로운 디테일에 감탄했다. 또한 각본가 마이클 미트닉은 "엄청난 쾌감이었다. 내가 쓴 19세기의 캐릭터들을 현대적이고 생동감 넘치게 담아냈다"고 말하며 정정훈 촬영감독에 대한 찬사를 보냈다. 이처럼 촬영장 속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정정훈 촬영감독의 시너지로 완성된 '커런트 워'는 8월 22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