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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 8일만에 관객수 400만 돌파, '극한직업'과 동일한 속도
작성 : 2019년 08월 08일(목) 08:32

사진=영화 엑시트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영화 '엑시트'의 흥행 질주가 눈길을 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7일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제작 외유내강)의 누적 관객수가 4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개봉 8일째 세운 기록이며, 올해 초 대한민국에 웃음 바이러스를 퍼뜨린 흥행작 '극한직업'과 동일한 흥행 속도이자 2015년 개봉 당시 통쾌한 액션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흥행몰이를 했던 천만 영화 '베테랑'보다 하루 빠른 기록이다.

특히 '엑시트'는 400만 명이 넘는 관객이 관람했음에도 CGV 골든에그지수가 여전히 97%로 높은 관람 후 만족도를 기록 중이다. 이는 올해 최고의 흥행영화 '극한직업'의 에그지수와 같은 기록이다.

'엑시트' 측은 이 같은 흥행 성적은 민폐 캐릭터나 억지 감동이 없는 신선한 재난영화라는 점과 폭력성과 선정성은 없고 오락성이 강해 전 세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관객들에게 강하게 어필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가운데 '엑시트'는 흥행에 감사하는 감독과 배우들의 인증샷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조정석, 임윤아, 김지영, 강기영, 이상근 감독이 풍선과 케이크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훈훈함을 더한다.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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