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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 홉스&쇼' 믿고 보는 황석희 번역가 참여 '기대만발'
작성 : 2019년 08월 07일(수) 17:24

사진=영화 분노의 질주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영화 '데드풀2'에 이어 데이빗 레이치 감독의 작품에 황석희 번역가가 다시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감독 데이빗 레이치)가 '믿고 보는' 황석희 번역가의 번역 소식을 7일 전했다.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완벽히 다른 홉스(드웨인 존슨)와 쇼(제이슨 스타뎀)가 불가능한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팀이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황석희 번역가는 '데드풀 2'를 통해 '분노의 질주: 홉스&쇼'의 데이빗 레이치 감독과 환상의 시너지를 선보인 바 있어 두 사람의 재회에 더욱 이목이 쏠린다. 앞서 황석희 번역가는 데드풀의 거침없는 대사와 화끈한 유머를 한국 정서에 맞춰 완벽하게 표현하는 초월 번역으로 국내 관객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이끌어낸 바 있다.

이에 이번에도 홉스와 쇼의 '티키타카' 코미디 요소를 완벽하게 구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비 없이 두드려 패는 미국 남자 홉스와 흔적 없이 날려버리는 영국 남자 쇼의 대비되는 개성만큼이나 특징적인 미국 영어와 영국 영어의 차이점을 탁월한 감각의 황석희 번역가가 어떻게 구현했을지 호기심을 더한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진행되는 '분노의 질주: 홉스&쇼'와 황석희 번역가의 콜라보 댓글 이벤트 또한 눈길을 끈다. 황석희 번역가의 개인 SNS에서 공개된 이벤트는 사모아어가 담긴 무자막 버전 예고편을 공개, 댓글로 내용과 어울리는 '드립'을 작성하면 황석희 번역가가 직접 댓글을 선정하는 것이다.

감각적인 표현으로 매번 화제를 모으는 번역가 황석희와 '데드풀 2' 데이빗 레이치 감독의 재회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8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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