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영화 '변신'이 조금씩 베일을 벗고 있다.
극강 공포 스릴러 '변신'(감독 김홍선·제작 다나크리에이티브) 제작기 영상이 7일 공개됐다.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변신' 제작기 영상에는 영화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겼다. 영화에 참여한 모든 배우들은 "신선한 스토리에 끌릴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배성우, 성동일, 장영남까지 믿고 보는 연기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배우들 모두 수많은 시나리오 중 '변신'이 눈에 띈 이유는 '신선함'이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변신'은 공감과 현실감을 표방하는 공포 영화로 차별화를 둔다. 전형적인 한국 가족 관계에서 오는 익숙함에 분노와 의심을 더해 점점 균열이 일어나는 가족들의 모습을 드라마틱 하게 담아내며 악마에 교란된 그들의 모습이 긴장감을 더한다.
배우들의 혼신의 열연에 만족한 김홍선 감독은 배우들 한 명, 한 명 찬사를 전했다. 완벽한 준비를 하는 배성우, 관록의 성동일, 순발력과 판단력이 빛나는 장영남, 다양한 연기 변신에 용기 있게 도전한 김혜준, 신인 배우의 발견 조이현,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무궁한 잠재력을 보여주는 김강훈까지 '변신'을 이끌어간 배우들의 앙상블을 칭찬했다.
악마가 사람의 모습으로 변한다는 신선한 설정에 흡입력 있는 스토리가 만난 영화 '변신'은 8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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