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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내요, 미스터 리' 독기 빼고 코믹 형제로 돌아온 차승원X박해준
작성 : 2019년 08월 07일(수) 17:13

사진=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리, 독전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배우 차승원, 박해준이 독기를 빼고 웃음기를 장착했다.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감독 이계벽·제작 용필름)가 차승원, 박해준의 형제 '케미'를 7일 소개했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아이 같은 아빠 철수(차승원)와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 마른하늘에 '딸벼락' 맞은 철수의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다.

배우 차승원과 박해준은 극 중 형제로 등장한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개봉해 52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독전'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독전'에서 차승원은 조직의 숨겨진 인물 브라이언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와 함께 박해준은 브라이언의 밑에서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조직의 임원 박선창 역을 맡아 열연했다.

독하고 강렬한 이미지를 뽐냈던 두 사람이 이번에는 둘도 없는 형제로 다시 만나 남다른 '코믹 형제 케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12년 만에 코미디 장르로 돌아온 차승원은 극 중 아이보다 더 아이 같은 반전 매력의 철수로, 박해준은 자나깨나 그런 형 걱정 뿐인 철수 동생 영수 역으로 분해 이제껏 보인 적 없던 실생활 코믹 연기를 펼친다.

차승원은 '독전'에 이어 두 번째 호흡을 맞춘 박해준을 향해 "앞으로 훨씬 더 많은 역할을 통해서 좋은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재목"이라며 대체 불가한 연기력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박해준은 "그동안 진지하고 무서운 배역을 많이 맡았는데, 영수는 굉장히 밝은 캐릭터다. 실제 모습과 가까운 부분이 많아 연기하면서 재미를 느꼈다"고 밝혔다. 올 추석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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