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프로환생견 베일리가 선사하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온다.

영화 '안녕 베일리'(감독 게일 맨쿠소) 메인 포스터가 7일 공개됐다.

전세계 수익 2억 달러를 돌파한 영화 '베일리 어게인'의 후속작인 '안녕 베일리'는 다시 돌아온 프로환생견 베일리가 새로운 미션인 씨제이(캐서린 프레스콧)를 위해 견생을 바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또 다른 강아지 버디로 환생한 베일리가 아기 씨제이의 얼굴에 코를 맞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버디가 되어서도 씨제이를 지켜주고, 함께해 주는 프로환생견 베일리의 N차 미션을 짐작하게 한다. 특히 "인생은 길고 견생은 짧다는데 내가 널 끝까지 지켜줄 수 있을까?"라는 카피는 베일리가 아기 씨제이를 바라보는 눈빛과 어우러져 뭉클함을 더한다.

세계적인 거장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의 스튜디오 엠블린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하고 미국 인기 드라마 '모던 패밀리'의 게일 맨쿠소 감독이 연출한 '안녕 베일리'는 강아지와 인간 사이의 애틋한 감정을 섬세하게 묘사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영국 인기 드라마 '스킨스'에 출연한 배우 캐서린 프레스콧과 MBC '나 혼자 산다', JTBC '비긴어게인 3'에서 활약하고 있는 헨리가 씨제이의 '절친' 트렌트 역으로 출연해 돈독한 우정을 보여줄 전망이다. 또한 각자의 매력을 뽐내는 강아지들의 열연도 기대 포인트다. 사람을 향한 강아지의 사랑으로 극장가를 말랑말랑하게 할 '안녕 베일리'는 9월 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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