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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들: 풍문조작단' 김슬기, 영발은 떨어져도 찰진 말발 살아있는 무녀
작성 : 2019년 08월 07일(수) 16:34

사진=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개성파 배우 김슬기가 찰진 말발의 무녀로 변신한다.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감독 김주호·제작 영화사 심플렉스)이 스크린 첫 사극에 도전한 배우 김슬기의 캐릭터를 7일 소개했다.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흔드는 광대들이 권력의 실세 한명회에 발탁되어 세조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내면서 역사를 뒤바꾸는 이야기를 그린 팩션 사극이다.

팔색조 매력과 개성 넘치는 연기로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김슬기는 수많은 뮤지컬과 연극을 비롯하여 영화 '수상한 그녀' '국제시장' '국가대표 2' '조작된 도시', 드라마 '연애의 발견' '오 나의 귀신님' '파수꾼' 등을 통해 맛깔나는 감초 연기로 사랑받는 배우다.

특히 MBC드라마 페스티벌 '원녀일기'와 웹드라마 '퐁당퐁당 LOVE' 등의 퓨전 사극에서 특유의 재기 발랄한 연기로 캐릭터를 사랑스럽게 소화하며 호평 받았던 그녀가 '광대들: 풍문조작단'을 통해 스크린 첫 사극에 도전한다.

'광대들: 풍문조작단'에서 김슬기는 영발은 떨어졌지만 말발은 살아있는 무녀 근덕 역을 맡았다. 풍문조작단에 일거리를 가져오는 영업책부터 연기는 물론, 각종 소리를 만들어 내는 능력으로 음향 효과까지 도맡고 있는 그녀는 풍문조작단에서 없어서는 안될 만능 재주꾼이다. 여기에 본인만의 명불허전 입담을 선보이며 시원시원하고 거침없는 매력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김슬기는 "무녀로서 가진 카리스마와 재주꾼으로서의 면모를 선보이기 위해 새로운 것들을 많이 배우고 준비했다"고 밝히며 기대를 모은다. 8월 21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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