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제라드 피케(바르셀로나)가 리그 우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피케는 7일(한국시각)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를 통해 "한 시즌의 성패를 가르는 지표는 리그 우승이다"며 "우리는 레알 마드리드처럼 리그를 버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피케의 소속팀 바르셀로나는 2018-19 시즌 스페인 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리버풀에게 1,2차전 합계 3-4로 패했고 수 많은 팬들은 실패한 시즌으로 규정했다.

바르셀로나의 라이벌 레알은 지난 4년 동안 리그 우승에 실패했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세 차례 차지했고 이것이 더 위대한 업적이라는 의견이 곳곳에서 흘러 나왔다.

이에 피케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대한 열망은 있지만 컵 대회는 도박 같은 것"이라며 "우리는 11년간 8번이나 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그 누구도 이루지 못한 대단한 업적"이라고 말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17일 아틀레틱 클루브와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2019-20 시즌 라리가 개막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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