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배우 안성기, 박서준, 우도환의 훈훈한 '케미'가 눈길을 끈다.

영화 '사자'(감독 김주환·제작 키이스트)가 미공개 스틸을 7일 공개했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배우들의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격투기 챔피언 용후와 구마 사제 안신부, 최신부가 함께 환하게 웃는 모습을 담은 사진은 세상과 신에 대해 원망을 가진 용후가 안신부를 만나 신의 사자로 거듭나는 모습을 엿보게 한다. 안성기 박서준의 특별한 '父로맨스' 호흡이다.

이어 지신을 만나기 위해 오토바이를 탑승한 용후의 스틸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자'를 통해 이전에 보지 못했던 '다크미'를 발산한 박서준은 섬세한 감정 연기는 물론 폭발적인 액션으로 뜨거운 호평을 모으고 있다.

세상에 악을 퍼뜨리는 검은 주교 지신의 스틸은 강렬한 존재감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지신이 안신부를 위협하는 모습과 지하 제단에서 악의 존재를 향한 자기만의 의식을 치르는 모습을 담은 스틸은 우도환 특유의 미스터리한 매력을 예고한다.

강력한 악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신선한 이야기와 새로운 소재, 차별화된 액션과 볼거리에 매력적인 배우들의 조합이 더해진 영화 '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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