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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쿠 이적설' 맨유, FA 요렌테 노린다
작성 : 2019년 08월 07일(수) 14:01

페르난도 요렌테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로멜루 루카쿠의 이적에 대비해 페르난도 요렌테(토트넘 홋스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7일(한국시각)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최전방 공격진의 완성도를 위해 요렌테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요렌테는 현재 토트넘으로부터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려나 소속팀이 없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마감 이후에도 영입이 가능한 요렌테를 지켜볼 것"이라면서 "만일 맨유가 요렌테를 품게 된다면 루카쿠를 매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맨유는 루카쿠와 유벤투스의 디발라의 트레이드를 계획했다. 구단 간 합의는 마쳤지만, 디발라의 높은 주급, 그의 에이전트 수수료, 초상권 문제 등으로 인해 협상을 중단했다. 이후 디발라 영입이 무산된 맨유는 요렌테에게 눈길을 돌렸다.

요렌테는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의 백업 자원으로 경기에 나섰다. 그는 높은 제공권을 바탕으로 위력적인 헤딩 능력을 발휘해 35경기에서 8골 5도움을 올렸다. 시즌 종료 후 요렌테는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돼 이탈리아 복귀가 유력해 보였다. 특히 AS 로마, 피오렌티나, 라치오 등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한편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입지를 잃은 루카쿠는 인터 밀란 이적설에 휩싸였다. 인터 밀란의 지휘봉을 잡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루카쿠에게 강력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맨유는 루카쿠의 몸값으로 8000만 파운드(1181억 원)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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