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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디발라 이적료 합의…개인 협상 남아
작성 : 2019년 08월 07일(수) 09:27

파울로 디발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 영입에 가까워졌다.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7일(한국시각) "토트넘이 디발라의 이적료로 6440만 유로(876억 원)를 제시했고, 유벤투스는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토트넘과 유벤투스 간의 합의는 마쳤지만, 디발라 측 사이의 개인 합의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디발라는 유벤투스에서 4시즌 동안 182경기 출전해 78골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합류로 입지가 좁아졌고, 새로 부임한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체제에서 출전 기회조차 잡기 어려워 이적을 타진하고 있다.

당초 디발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유력했다. 유벤투스와 맨유가 디발라와 로멜루 루카쿠 트레이드 협상에 합의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맨유와 디발라 사이에 견해차가 발생해 이적 협상이 결렬됐다. 자연스레 유벤투스에 잔류할 것으로 예상됐던 디발라에게 토트넘이 접근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디발라를 영입하기 위해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다. 특히 매체는 디발라의 초상권 문제를 포함해 주급 협상에도 난항을 겪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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