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맨유, EPL 이적시장 마감 D-2 에릭센 영입에 '올인'
작성 : 2019년 08월 06일(화) 16:53

크리스티안 에릭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지막 영입으로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홋스퍼)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6일(한국시각)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에릭센을 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이 닫히는 이번 주 목요일까지 에릭센의 에이전트와 만나 협상을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에릭센 측은 이번 이적 협상에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에릭센이 맨유의 영입 희망 리스트 상위권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에릭센의 계약 기간은 2020년까지다. 토트넘은 올해 안으로 에릭센과 재계약하거나 이적시키지 않는다면 이적료 단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자유계약선수(FA)로 풀어줘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맨유가 에릭센 영입에 관심을 보이자 몸값의 하향 조정에 나섰다.

당초 대니얼 레비 토트넘 회장은 에릭센의 몸값으로 1억 5000만 유로(2044억 원)로 책정했지만, 정작 관심을 보였던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적료에 부담을 느껴 플랜B인 아약스의 도니 반 더빅 영입으로 선회했다. 토트넘 입장에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으로 번졌고, 시장 마감일이 다가오면서 5000만 유로(681억 원)까지 대폭 낮췄다.

한편 토트넘은 에릭센 대체자로 브루노 페르난데스(스포르팅 리스본)와 지오바니 로 셀소(레알 베티스) 등을 눈여겨 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