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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마리아, 맨유와 5년 계약…EPL 역대 최고 이적료
작성 : 2014년 08월 27일(수) 06:18

앙헬 디 마리아가 2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그 역대 최고액으로 5년 계약을 체결했다./제공 맨유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오창섭 기자]아르헨티나의 앙헬 디 마리아(26)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이적을 공식 확정했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 마리아의 영입을 발표했다. 디 마리아의 계약기간은 5년이며 이적료는 EPL 역대 최고액인 5,970만 파운드(약 1,005 억원)다.

디 마리아는 지난 2007년 포르투갈의 벤피카에서 첫 유럽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벤피카에서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2010년 스페인 최고의 명문 중 하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A매치에 총 52경기에 출전한 디 마리아는 10골을 기록 중이다.

디 마리아는 "맨유에 합류하게 되어 행복하다"라며 "스페인에서 즐거웠지만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야 할 때 나는 맨유만 바라봤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이어 "루이스 반 할 감독은 몇몇의 성적만 확인해도 최고의 감독"이라며 이적팀 감독에 대한 칭찬을 한 후 "어서 빨리 반 할 감독의 지휘 아래 경기에 나서고 싶다"고 덧붙였다.

맨유의 반 할 감독은 "디 마리아는 이미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라며 그를 극찬한 후 "그러나 더 중요한 점은 디 마리아는 팀플레이에 능한 선수"라 칭했다.

이어 반 할은 "디 마리아는 빠르면서도 훌륭한 왼발을 가지고 있다"라며 "그의 환상적인 드리블 능력은 상대를 곤란하게 만들 것"이라며 향후 팀에 많은 도움일 될 것을 기대했다.

맨유 이적을 확정한 디 마리아는 빠르면 오는 30일 EPL 3라운드 번리와의 경기에서 잉글랜드 데뷔 무대를 치른다.


오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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