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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미술-음악, 8월 극장가 다양한 예술 장르 다큐
작성 : 2019년 08월 06일(화) 14:03

사진=각 영화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건축, 미술, 음악까지 8월 극장가에 예술 장르 다큐멘터리로 풍성해질 전망이다.

디자인 혁명의 아이콘으로 문화예술 전반에 영향을 끼친 '바우하우스'부터 전시에 이어 영화로 만나는 '호크니', 재즈의 명가 블루노트의 모든 것 '블루노트 레코드'까지 8월 극장가는 다양한 예술 다큐멘터리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바우하우스'는 꿈꿨던 예술종합학교 바우하우스의 100년과 그 신념을 이어가는 현대의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1919년을 시작으로 14년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바우하우스는 시각예술, 공예와 디자인, 공연예술, 건축 등 문화예술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고 전세계 디자인 흐름과 교육의 변화에 혁신을 가져왔다. 바실리 칸딘스키, 리오넬 파이닝거, 오스카 슐레머, 미스 반 데어 로에 등 20세기 대표 예술가들이 교수진으로 구성되어 예술 분야의 인재들을 키웠다. 영화는 바우하우스의 100년이 남긴 빛나는 유산과 그 정신을 이어 누구나 행복을 누리는 삶을 위해 나아가는 전세계 예술가들의 프로젝트를 조명한다.

디자인 혁명의 아이콘으로 하나의 이념으로 자리 잡은 바우하우스 정신을 담은 '바우하우스'와 함께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일대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호크니'도 8월 8일개봉을 앞두고 있다. 올 상반기 회고전을 열었던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 후 만날 수 있는 영화 '호크니'는 그의 삶과 작품 세계를 비춘다.
문화예술계의 아이콘 '바우하우스'와 예술가의 일대기 '호크니'에 이어 재즈 음악의 정수로 80년 역사를 자랑하는 뉴욕의 대표적인 재즈 레이블 블루노트의 모든 것을 담은 뮤직 다큐멘터리 '블루노트 레코드'는 8월 15일 개봉한다. 마일즈 데이비스, 존 콜트레인, 델로니어스 몽크 등 전설적인 재즈 뮤지션들은 물론 허비 행콕, 웨인 쇼터 현존하는 거장 뮤지션, 노라 존스, 로버트 글래스터 등 차세대 블루노트 뮤지션들까지 재즈의 명가 블루노트의 과거와 현재, 모든 것을 담아 재즈의 매력으로 관객들을 안내할 작품이다.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삶과 작품세계를 그린 '호크니'와 재즈의 역사로 불리는 블루노트의 풀스토리를 보여줄 '블루노트 레코드'까지 미술과 음악 다큐멘터리 개봉에 이어 문화예술 전반에 영향을 끼친 디자인 혁명의 아이콘 바우하우스의 찬란한 역사와 빛나는 유산으로 관객들의 시야를 새롭게 넓혀줄 '바우하우스'까지 극장가가 풍성해질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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