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와 코디 벨린저(LA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홈런왕 경쟁이 불을 뿜고 있다.
옐리치는 6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멀티 홈런을 작렬했다.
옐리치는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다리오 아그라잘의 5구를 받아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기세를 올린 옐리치는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나와 1점 홈런을 때려냈다. 이날 멀티 홈런으로 39호 홈런을 기록한 옐리치는 내셔널리그 홈런 부문 단독 1위를 질주했다.
옐리치가 멀티홈런으로 멀찌감치 달아나자 벨린저의 방망이가 반응했다.
벨린저는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37호 홈런을 때려냈다.
밸린저는 1회말 1사 1,3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마이크 와카에게 3점 홈런을 작렬했다. 시즌 37호 홈런을 기록한 벨린저는 내셔널리그 홈런 1위인 옐리치를 2개 차로 추격했다.
한편,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경기는 8회 진행 중이며 다저스가 8-0 리드를 잡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