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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 서바이벌 스릴러 '47미터2', 전편과의 공통점 vs 차이점
작성 : 2019년 08월 06일(화) 11:09

사진=영화 47미터 시리즈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수중 서바이벌 스릴러 '47미터 2'가 전편보다 업그레이드 됐다.

영화 '47미터 2'(감독 요하네스 로버츠)가 전편 '47미터'와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6일 소개했다.

두 편의 영화 모두 심해를 배경으로 상어로부터 탈출하기 위한 사투를 그려낸 작품이다. 먼저 '47미터'는 상어 체험을 위해 들어간 샤크 케이지에 갇힌 채 심해에 고립된 두 자매의 치열한 생존을 담았다. 샤크 케이지에 있으면 상어의 공격을 피할 수 있는 '47미터'에 비해 '47미터 2'는 동굴 다이빙을 체험한 4명의 소녀들이 숨을 곳이 없는 수중도시에서 상어의 공격을 받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높은 기둥들, 나선형의 돌계단, 다양한 조각들 등 수중도시 세트를 통째로 제작해 관객들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할 뿐만 아니라 좁고 미로처럼 복잡한 수중동굴에 갇힌 채 부족한 산소가 가져다 주는 숨 막히는 긴박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47미터'는 맨디 무어, 클레어 홀트가 극중에서 자매로 등장해 무거운 산소 탱크와 마스크 장비를 착용한 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47미터 2'는 소피 넬리스와 코린 폭스를 비롯해 시스티 로즈 스탤론, 브리안느 츄, 존 코베트까지 출연진이 2배 이상 늘어나 과연 무사히 다같이 살아남을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또한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심해 속 수중도시에서 이들은 어떻게 구조를 요청하고, 벗어날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47미터'는 신호탄을 터뜨려 상어에게 위협을 가하며 상어와의 정면승부로 짜릿한 스릴을 극대화한 반면 '47미터 2'는 상어에 새로운 설정이 추가됐다. 빛이 들어오지 않는 깊은 심해에서 진화돼 앞이 보이지 않는 블라인드 샤크로 시각 대신 다른 감각을 이용한다. 또한 '알라딘', '스타워즈'시리즈, '고질라' 등 할리우드 최고의 특수효과 제작진이 합류해 리얼함을 한층 더할 예정이다.

미로처럼 복잡한 수중도시에서 맞닥뜨린 무자비한 상어떼로부터 탈출하려는 미아와 친구들의 생존 사투를 그린 익스트림 서바이벌 스릴러 '47미터 2'는 8월 28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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