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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희 특급 로코 '재혼의 기술' 10월 개봉, 이상민 카메오 등장
작성 : 2019년 08월 06일(화) 10:17

사진=영화 재혼의 기술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배우 임원희의 재혼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영화 '재혼의 기술'(감독 조성규·제작 팀웍스 하준사)이 작품을 6일 소개했다.

영화 '재혼의 기술'은 결혼에 실패한 한 남자가 운명적인 사랑을 만나 재혼에 도전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지난 5월 SBS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미운 우리 새끼'의 임원희 출연분을 통해 영화 촬영 현장이 공개되며 이목을 끈 바 있다. 당시 임원희는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땐 싫었다. 제목에서 거부감이 느껴졌다"라고 고백했지만 "감독님이 평소에 내가 좋아하는 감독님이고, 궁금한 마음에 시나리오를 읽었는데, 어? 하면서 한 번에 쑥 읽히더라. 그래서 출연한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당시 "감독님도 사실 이혼했다. 본인의 이야기가 담긴 작품이다. 이혼한지 20년이 되었다. 우리 중 가장 고참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영화는 이혼 후 화가 생활을 접고 강릉으로 내려와 카페를 운영하며 평범하게 살던 중 평소 마음이 쓰인 여자에게 고백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실수로 엉망이 된 남자 경호의 이야기를 다룬다. 임원희는 경호 역을 맡아 본인 특유의 코미디 연기를 발휘할 예정이다.

경호의 후배이자 영화감독인 현수 역에는 배우 김강현이 함께 한다. 연애에 대한 남다른 촉을 가진 그는 경호가 짝사랑한다는 걸 직감하고 두 사람을 연결해 주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하는 등 특별한 재혼의 기술을 선보인다. 여기에 이혼 후 강릉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미경 역에는 윤진서가 캐스팅되었다. 또한 임원희의 추천으로 특별 출연하게 된 이상민은 프로포즈를 위해 양복을 빌려주는 양복집 사장 역을 맡아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선다. 그는 카메오 출연을 위해 임원희, 김수미 등과 연기 연습을 하는 등 첫 영화에 대한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배우 임원희의 재혼 프로젝트를 코믹하고 유쾌하게 그려낸 영화 '재혼의 기술'은 후반작업을 거쳐 10월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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