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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팰리스, 케이힐 FA 영입 공식 발표…계약기간 2년
작성 : 2019년 08월 06일(화) 09:31

게리 케이힐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크리스탈 팰리스가 게리 케이힐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다.

팰리스는 6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 잉글랜드 중앙 수비수 케이힐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지난 2004년 아스톤 빌라에서 데뷔한 케이힐은 번리, 셰필드 유나이티드, 볼튼 원더러스를 거쳐 2012년 첼시로 입단했다. 첼시에서 7시즌 간 191경기 출전 13골을 넣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2회, 유로파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2회, 리그컵 우승 등에 기여했다. 아울러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61경기를 뛴 베테랑 센터백이다. 케이힐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 계약이 만료됐고,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FA 신분으로 풀려나 팰리스에 합류하게 됐다.

팰리스로 이적한 케이힐은 "이곳에 와서 너무 기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내 경력을 이어가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정말 기대되는 팀이다. 팰리스에는 재능있는 선수들이 많다. 새로운 도전이 벌써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로이 호지슨 감독은 "케이힐이 우리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 그는 환상적인 중앙 수비수다. 잉글랜드 대표팀과 프리미어리그에서의 경험을 우리에게 잘 전해줄 것이다. 잉글랜드 대표팀 시절 그를 지도해 본 적이 있다. 그와 다시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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