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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관람 포인트 "계속해서 얼굴 바꾸는 악마"
작성 : 2019년 08월 06일(화) 09:31

사진=영화 변신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영화 '변신'이 올여름 극장가, 진화된 한국 공포 영화의 매력을 떨칠 수 있을까.

영화 '변신'(감독 김홍선·제작 다나크리에이티브)이 영화의 기대 포인트를 6일 공개했다.

영화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영화다.

영화 '변신'은 악마가 자유자재로 사람의 모습으로 바꾸는 전대미문의 콘셉트 때문에 누가 악마가 될지 모르는 긴장감을 러닝타임 내내 느낄 수 있다. 오늘 아침은 식칼을 들고 엄마로 변신한 악마가 내일 밤은 장도리를 들고 아빠로 변신하는 스토리 전개는, 누가 누구를 공격할지 모르는 숨 막히는 전개를 예고한다. 실제로 블라인드 시사회 이후에도 관객들은 계속해서 얼굴을 바꾸는 악마에 대한 공포감을 '변신'의 가장 큰 관람 포인트로 꼽았다.

여기에 연극-영화-드라마 등 매체를 막론하고 깊이 있는 연기를 선사하는 배우 배성우, 성동일, 장영남이 '변신' 시나리오에 반해 첫 크레딧을 장식했다.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신예 배우 등용도 주목할 만하다. 김홍선 감독은 타 영화 오디션 비디오까지 구해 신예 배우들을 샅샅이 뒤졌다. 이를 통해 등용된 김혜준, 조이현, 김강훈은 베테랑 배우들과 탁월한 앙상블을 이룬다.

영화 '변신'의 성과는 공개된 예고편만 봐도 악마가 가족의 모습으로 변해 섬찟함을 더하며 기대를 모은다. 8월 21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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