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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동' SNS서 자발적 관람 독려 열풍 '뭉클'
작성 : 2019년 08월 06일(화) 09:16

사진=해당 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영화 '김복동'을 위한 대중들의 자발적 관람 독려가 뭉클함을 더한다.

영화 '김복동'(감독 송원근·제작 뉴스타파)이 SNS를 통한 관람 독려 열기에 대해 6일 전했다.

영화 '김복동'은 앞서 크라우드펀딩 목표 금액을 2일 만에 달성하는 등 국민들의 참여로 화제를 모았다. 이어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각계각층의 호평과 지지를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SNS를 통한 대중의 관람 독려 열기 또한 눈길을 끈다. 개봉을 앞두고 역사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영화를 보여주겠다고 나서는가 하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을 비롯한 각종 모임과 사회와 일반 단체들, 전교조와 각 행정 지자체들도 적극적인 단체 관람을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영화의 포스터를 자기만의 마음을 담아 그린 아트 포스터들과 영화의 제목과 노래 가사들을 적은 캘리그라피, 할머니께 쓰는 편지 등을 올리며 홍보를 자처해 눈길을 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봐야 하는 영화라는 데 동의한 관객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자발적인 관람을 독려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일본 불매 운동 열기가 최고조에 달한 현 시국에 '꼭 알아야 하고 알려야 하는 영화'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는 '김복동'이다.

'김복동'은 여성인권운동가이자 평화운동가였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92년부터 올해 1월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투쟁했던 27년 간의 여정을 담은 감동 다큐멘터리이다. 8월 8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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