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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맥과이어 영입 공식 발표…계약기간 6년
작성 : 2019년 08월 06일(화) 09:00

해리 맥과이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맥과이어를 품었다.

맨유는 5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맥과이어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6년, 옵션에 따라 1년 연장 계약을 할 수 있다.

맨유는 맥과이어의 이적료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8000만 파운드(1185억 원) 수준으로 책정했다.

2011년 셰필드 유나이드에서 데뷔한 맥과이어는 헐 시티, 위건 애슬레틱을 거쳐 레스터 시티에서 활약했다. 레스터에서 76경기 출전해 5골을 기록했다. 아울러 맥과이어는 잉글랜드 유니폼을 입고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해 4강 진출에 기여했다.

레스터를 떠나 맨유로 이적한 맥과이어는 "맨유라는 위대한 클럽에 입단해 기쁘다. 레스터에서 훌륭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팬들의 환상적인 응원에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면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의 계획과 비전에 감명을 받았다. 이제 새로운 팀 동료들과 함께 새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솔샤르 감독은 "맥과이어는 최고의 중앙 수비수 중 한 명이다. 그와 계약을 할 수 있어 기쁘다. 맥과이어는 경기를 읽을 줄 알고, 그라운드 위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선수다. 상대의 압박에서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맨유로 이적한 맥과이어를 환영한다, 그와 함께 새 시즌을 준비하는 날이 기다려진다"고 전했다.

한편 맨유는 오는 11일 첼시를 상대로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펼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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