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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 스피릿' 꿈의 무대 도전하는 엘르 패닝, 춤x노래x열정
작성 : 2019년 08월 06일(화) 08:11

사진=영화 틴 스피릿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꿈의 무대에 도전하는 할리우드 배우 엘르 패닝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영화 '라라랜드' 오리지널 제작진이 다시 뭉친 영화 '틴 스피릿'(감독 맥스 밍겔라)이 배우 엘르 패닝의 열정 충만한 스틸을 6일 공개했다.

영화 '틴 스피릿'은 최고만이 설 수 있는 꿈의 무대, 세상을 빛낼 단 한 명의 스타 탄생을 그린 음악영화이다. '라라랜드' 프로듀서와 음악감독까지 오리지널 제작진과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 제이미 벨이 제작에 참여한 작품이다. 거장 안소니 밍겔라의 아들로서 아버지의 명성을 이어 영화계의 젊은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는 맥스 밍겔라가 메가폰을 잡았다.

최근 영화 '말레피센트 2'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엘르 패닝은 '틴 스피릿'에서 뛰어난 노래 실력을 갖춘 17세 소녀 바이올렛을 맡았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무대에 오르기 위해 수많은 경쟁자와 오디션을 보는 장면부터 화려한 조명 아래 틴 스피릿을 뿜어내는 엘르 패닝의 역동적인 몸짓이 담겼다.

앞서 영화 제작 소식을 접한 배우 엘르 패닝은 재즈 페스티벌에서 자신이 공연했던 영상을 감독에게 보내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엘르 패닝은 "늘 노래 부르는 걸 좋아했다. 그래서 이 영화에 대해 소식을 들었을 때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참여 이유를 전하기도 했다. 엘르 패닝은 진짜 가수 같은 열광의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음악 감독과 함께 3개월 동안 발성, 노래, 춤 연습에 매진했다고. 또한 강렬한 팝 공연의 본질을 정확히 담기 위해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메리칸 아이돌', 케이티 페리와 테일러 스위프트의 유튜브 영상을 보며 캐릭터를 연구했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영화에서 칼리 래 젭슨이 작곡한 오리지널 송 '와일드플라워스(Wildflowers)'를 비롯해 총 7곡을 다양한 음색으로 직접 불러 놀라운 실력을 발휘한다.

연출을 맡은 맥스 밍겔라 감독은 "엘르 패닝은 엄청난 보컬 능력을 뽐냈다. 아마 놀랄 것이다"라고 자신했고, '라라랜드'의 음악으로 참여한 바 있는 마리우스 드 브리스 음악 감독은 "엘르 패닝이 쌓아온 경험의 흔적으로 다져진 내면의 힘과 연기의 폭이 기대 이상"이라고 극찬했다.

10대판 '라라랜드'의 탄생을 알리는 음악영화 '틴 스피릿'은 9월 4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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