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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극장가 다채로운 독립영화 개봉 러쉬 '나만 없어 고양이' '벌새' '우리집'
작성 : 2019년 08월 06일(화) 07:50

사진=각 영화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8월 극장가에 다채로운 독립영화들이 찾아온다.

고양이가 주인공인 진짜 고양이 영화 '나만 없어 고양이', 충무로 기대주 윤가은 감독의 신작 '우리집', 전세계 24관왕 '벌새'까지 개성 넘치는 독립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8월 22일 개봉하는 '나만 없어 고양이'는 다큐멘터리가 아닌 국내에서 제작된 고양이가 주인공인 극영화로 전국의 집사, 예비 집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나만 없어 고양이'는 매력만점 고양이 4마리 사랑이, 복댕이, 수연이, 순자가 집사들의 희로애락 순간들을 함께하며 힐링을 선사하는 본격 고양이 주연 영화다. 나래 집사의 이별의 아픔을 달래주는 '남친냥이' 사랑이, 김과장 집사의 행운의 상징이 되어주는 희망가득 '홉냥이' 복댕이, 수정 집사와 함께 발레를 하고 동생처럼 놀아주는 멋짐 가득 '낭만냥이' 수연이, 석봉 집사 곁을 부인처럼 같이 있어주는 정이 가득 '여보냥이' 순자까지 보는 순간 빠져드는 귀여운 고양이들이 사랑, 희망, 행복, 치유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소확행'을 선물할 예정이다. 특히 고양이 사랑이의 목소리를 애묘인으로 소문난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특별 재능 기부로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우리들'(2016)로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받으며 한국 독립영화계의 샛별로 등극한 윤가은 감독의 신작 '우리집'도 8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우리집'은 누구나 갖고 있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는, 숙제 같은 가족의 문제를 풀기 위해 어른들 대신 직접 나선 동네 삼총사의 빛나는 용기와 찬란한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각자의 가족 문제를 풀기 위해 어른들 대신 나선 어린이 삼총사의 빛나는 여정을 담으며 어른들보다 당차고 주체적인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뭉클한 감동과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8월 29일 개봉하는 '벌새'도 독립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작품이다. '벌새'는 1994년, 알 수 없는 거대한 세계와 마주한 14살 은희의 아주 보편적이고 가장 찬란한 기억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개봉 전부터 전세계 24관왕이라는 기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벌새'는 한 시대를 관통한 사춘기 소녀의 예민한 감수성이 기대되며 90년대를 지나온 모두의 감성과 향수까지 자극하며 관람 욕구를 높일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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