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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3승 달성 아쉽게 실패한 고진영 "후회는 없다, 응원에 감사"
작성 : 2019년 08월 05일(월) 17:24

고진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고진영이 한 시즌 메이저대회 3승에 도전했지만, 아쉬움을 삼켰다.

고진영은 5일(한국시각) 영국 밀턴 웨인스의 워번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AIG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솎아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고진영은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단독 3위를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시부노 히나코(일본, 18언더파 270타)와는 2타 차였다.

이번 대회를 마치고 고진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고진영은 "최선을 다했으니 후회는 없다. 아쉬움이 있었으니, 부족함을 찾았으니. 100일 동안 벌레여서 행복했다. #골프벌레"라고 밝혔다.

이어 고진영은 "응원해주신 한국 팬 여러분들께 감사합니다. 아쉽지만 그래도 잘 했죠? 실속있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노력할게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진영은 한 해 동안 메이저 5개 대회 성적을 합산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 주어지는 아니카 메이저 어워드 수상을 확정지어 위안을 삼았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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