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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두 아들, 한국 국적 이탈…미국 국적 선택
작성 : 2019년 08월 05일(월) 17:12

추신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두 아들이 대한민국 국적을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추신수의 두 아들은 한국 국적을 이탈했다. 국적 이탈은 외국인 부모의 자녀이거나, 외국에서 태어난 경우 갖는 복수 국적에서 한국 국적을 포기하는 것을 의미한다.

추신수의 두 아들은 각각 2005년과 2009년 미국에서 태어나 후자에 해당하며,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하게 됐다.

남성의 경우 병역준비역에 편입되는 만 18세가 되는 해 3월까지 국적이탈 신고를 해야 병역 의무가 면제된다.

다만 추신수의 두 아들은 병역 의무가 부과될 때까지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 병역 회피 목적의 국적 이탈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한편 추신수는 올해 타율 0.281 18홈런 44타점 71득점 8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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