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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랜드', '주토피아' '마이펫' 시리즈 잇는 동물 애니
작성 : 2019년 08월 05일(월) 16:40

사진=각 영화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영화 '원더랜드'가 관객 취향 저격하는 동물 애니메이션의 흥행 계보를 이을 전망이다.

8월 14일 개봉될 영화 '원더랜드'가 동물을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마이펫의 이중생활' 시리즈를 이을 동물 애니메이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물 흥행 애니메이션의 대표주자는 지난 2016년 개봉한 '주토피아'를 꼽을 수 있다.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1위 주토피아에서 일어난 의문의 연쇄 실종 사건 수사를 담은 '주토피아'는 동물들이 사회의 일원이 되고 실제 사람들처럼 조직을 이루며 살아가는 모습을 스크린에 구현하며, 긴장감 넘치는 추리를 더해 애니메이션의 신세계를 선사했다. 여기에 토끼부터 여우, 나무늘보 등 귀여운 동물 주인공들의 활약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470만 관객몰이에 성공했다. 이어 같은 해 8월 개봉, 인간에게 가장 친숙한 동물 강아지를 주인공으로 주인이 집을 나서는 순간 수상해지는 반전 펫들의 모습을 담아 250만 관객을 동원한 '마이펫의 이중생활'에 이어 지난주 31일에 개봉한 '마이펫의 이중생활 2' 역시 집구석 걱정에 하루도 편할 날이 없는 비글미 가득한 동물들의 사랑스러운 속마음과 유쾌한 재미를 담아 꾸준한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우리 곁에 있어 더욱 친근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의 동물 주인공들은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원더랜드' 또한 매력 넘치는 동물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해 흥행 계보를 이을 전망이다. '원더랜드'는 8살 소녀 준이 상상하는 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테마파크 원더랜드에서 펼쳐지는 마법 같은 모험을 담은 영화다.

매직펜 마술사 원숭이 피넛은 준이 속삭인 기발한 아이디어를 매직펜으로 구현, 사랑스러운 놀이기구로 가득 찬 원더랜드를 완성하는 특별한 존재로 눈길을 끈다. 온몸이 파란 털로 뒤덮인 부머는 원더랜드의 개장을 알리는 손님맞이 곰으로 때로는 철모르는 겨울잠으로 위험한 상황에 처할 때도 있지만 늘 밝은 웃음으로 놀이공원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 밖에도 걸크러쉬 멧돼지 리더 그레타를 비롯 비버 쌍둥이 형제 쿠퍼&거스, 그리고 4차원 고슴도치 스티브 등 개성만점 동물들이 선사하는 찰떡 '케미'가 기대를 모은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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