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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다닐루+400억'에 칸셀루 영입 임박
작성 : 2019년 08월 05일(월) 15:29

칸셀루 / 사진=Gettyimga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주앙 칸셀루(유벤투스)의 맨체스터 시티행이 임박했다.

이탈리아 매체 디마르지오는 5일(한국시각) "드디어 맨시티와 유벤투스 사이의 합의가 이뤄졌다"며 "칸셀루는 맨시티로, 다닐루(맨시티)는 3000만 유로(400억 원)와 함께 유벤투스로 갈 것"이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2018-19 시즌 리그 우승을 포함해 리그 컵, FA 컵을 모두 우승하며 환상적인 성적을 거뒀다. 그 배경에는 어느 포지션에도 빠짐 없는 막강한 스쿼드가 있었다. 그러나 맨시티에게도 부족한 부분은 있었다. 오른쪽 풀백에 공격 능력이었다.

기존의 주전 오른쪽 풀백인 카일 워커는 빠른 발을 이용한 오버래핑 돌파까지 수월하게 성공시켰지만 이후 크로스가 부정확해 종종 문제를 야기했다.

반면 칸셀루는 크로스가 장점으로, 맨시티에게 부족했던 옵션을 채워줄 적임자다. 때문에 시즌이 끝난 후, 계속해서 맨시티는 구애를 펼쳤다. 그러나 유벤투스가 이적료를 높게 불러 협상이 계속 길어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적 시장 마감을 며칠 앞두고 극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유벤투스가 다닐루 영입에 흥미를 보인 것이다. 다닐루는 맨시티의 전력 외 선수였고 이를 이용하여 칸셀루와의 스왑딜을 추진한 것이다.

이에 매체는 "내일 최종 세부적인 내용까지 합의가 끝날 것이다. 협상하기 좋은 날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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