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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쿠↔디발라 트레이드 결렬, 인터밀란 루카쿠 영입 재도전
작성 : 2019년 08월 05일(월) 14:28

로멜루 루카쿠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인터밀란이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에 재도전한다.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 이탈리아는 5일(한국시각) "루카쿠와 파울로 디발라 간 트레이드가 무산됐다. 인터밀란은 루카쿠를 다시 영입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인터밀란은 루카쿠를 영입하기 위해 맨유 측에 새로운 제안을 제시할 예정이지만, 맨유가 원하는 8000만 파운드(1179억 원)보다 낮은 금액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인터밀란은 루카쿠를 품기 위해 계속해서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맨유는 디발라를 트레이드 카드로 꺼낸 유벤투스와 협상을 진행했다. 맨유는 유벤투스와 구단 간의 합의는 마쳤지만, 디발라의 에이전트와 협상을 벌이는 과정에서 뛰고자 하는 의지, 주급 등에서 견해차가 발생해 결국 철수했다.

이에 인터밀란이 다시 루카쿠 영입을 제안했지만, 문제는 이적료다. 맨유는 루카쿠의 몸값으로 최소 7900만 파운드(1165억 원)를 원하고 있다. 인터밀란은 임대 후 이적, 분할 지급 등 다양한 조건으로 맨유를 설득하고 있지만, 쉽지 않을 전망이다.

맨유 역시 루카쿠의 이탈을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이탈리아 복수 매체는 맨유가 마리오 만주키치(유벤투스)를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만주키치는 최전방 스트라이커와 측면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루카쿠의 입지는 더욱더 좁아질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루카쿠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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