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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판 더 빅 영입 노린다…포그바는 포기
작성 : 2019년 08월 05일(월) 14:18

판 더 빅 / 사진=Gettyimga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대신 네덜란드의 신성 도니 판 더 빅(아약스) 영입에 나선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4일(한국시각) "레알은 포그바와의 협상을 중단한다"며 "대신 판 더 빅을 영입한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단 감독의 재부임 이후 지속적으로 포그바를 노려왔다. 중원 사령관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의 노쇠화로 인해 포그바를 중심으로 중원을 리빌딩 하겠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포그바의 이적료로 최소 1억8000만 유로(2420억 원)를 원했고 레알은 이 가격을 맞춰 줄 수 없었다.

결국 레알은 플랜 B를 선택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이번시즌 아약스의 챔피언스리그 돌풍을 이끌었던 판 더 빅이다. 판 더 빅은 미드필더로서 창의적인 패스와 골 결정력이 주무기인 선수다.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결승골을 넣으며 큰 경기에도 강하다는 것을 증명한 바 있다.

매체는 "레알과 판 더 빅은 개인협상을 끝냈다"며 "아직 레알과 아약스 사이의 거래가 남았지만 레알은 5000만 유로 정도면 그를 데려올 수 있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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