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변신' 국민 아빠 성동일은 잊어라, 차원이 다른 파격 연기
작성 : 2019년 08월 05일(월) 11:23

사진=영화 변신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국민 아빠 성동일의 파격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영화 '변신'(감독 김홍선·제작 다나크리에이티브)이 차원이 다른 공포감을 선사할 배우 성동일의 변신에 대해 5일 소개했다.

영화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영화다. 믿고 보는 배우 성동일은 '변신'에서 강구 역할을 맡아 선과 악의 극단을 오가는, 연기 인생 통틀어 가장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공개된 예고편만 봐도 성동일의 변신이 충격적이다. 이는 그가 대중들이 사랑하는 친근한 아빠의 이미지가 있기 때문. 메가 히트를 기록한 드라마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88'까지 총 세가지 시리즈에서 아빠 역할로 등장해, 일명 개딸 아빠로 사랑받은 것은 물론 인기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서도 가족들을 챙기는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익숙했던 성동일이다.

그랬던 그가 영화 '변신'에서는 삼 남매를 살뜰히 사랑하는 아빠의 모습뿐만 아니라 악마에 교란돼 가족을 위협하는 모습까지 선보인다. 성동일은 "'변신'은 현실적인 공포감이 백미인 영화다. 악마에 교란 당했다고 해서 과하게 변신하려고 하지 않고, 끝까지 아빠의 모습을 잃지 않고 연기함으로써 관객들이 혼란과 공포를 한꺼번에 느끼길 바랐다"라고 전했다.

공개된 스틸에서도 이러한 성동일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강구(성동일)의 두 가지 얼굴은 관객들 마저 교란시키며, 영화의 공포감을 힘 있게 끌고 갈 예정이다. 8월 21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