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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승부차기로 AC 밀란 제압…프리시즌 6연승 질주
작성 : 2019년 08월 04일(일) 16:29

마커스 래시포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승부차기 끝에 AC 밀란을 제압하고 프리시즌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맨유는 4일(한국시각) 카디프 프린시펄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AC 밀란과 2-2로 무승부를 거둔 뒤, 승부차기 끝에 이겼다.

맨유는 안토니 마르시알, 마커스 래시포드, 후안 마타,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네마냐 마티치, 스콧 맥토미니, 루크 쇼, 마르코스 로호, 빅토르 린델로프, 아론 완-비사카, 다비드 데 헤아가 선발 출격했다.

이에 맞서는 AC 밀란은 사무 카스티예호, 크리지초프 피아텍, 파비오 보리니, 히칸 찰하노글루, 루카스 비글리아, 수소,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마테오 무사키오, 알레시오 로마뇰리, 다비데 칼라브리아,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나섰다.

맨유는 전반 13분 이른 시간 래시포드의 선제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측면에서 상대 페널티 박스 부근으로 드리블 돌파하며 때린 오른발 슈팅이 상대 수비수 몸에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밀란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25분 수소가 정확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갈라 1-1 균형을 맞췄다.

후반전 15분 밀란에서 역전골이 터졌다. 후반 15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린델로프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흘렀다.

역전을 허용한 맨유는 다니엘 제임스, 애슐리 영, 프레드, 튀앙제브, 제시 린가드 등을 차례로 투입시켜 공격에 무게감을 더했고, 밀란은 크루니치, 실바, 레이나 등을 기용해 맞섰다.

결국 맨유는 후반 27분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교체 투입된 린가드가 페레이라의 정교한 패스를 받아 왼발로 마무리했다.

정규시간 90분 동안 2-2로 마친 양 팀은 곧바로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맨유는 모든 키커가 PK를 성공시켰지만, AC 밀란은 다니엘 말디니의 슈팅이 데 헤아에 막혀 맨유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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