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황인범, 4개월 만에 시즌 2호골…벤쿠버 10G 만에 승
작성 : 2019년 08월 04일(일) 13:01

황인범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황인범(벤쿠버 화이트 캡스)이 4개월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벤쿠버는 4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니퍼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사커(MLS) 24라운드 인터리그 FC 신시내티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벤쿠버는 황인범을 포함해 아르다이스, 베어, 몬테로, 테이버트, 네르윈스키, 고도이, 코멜리우스, 타에메에미, 크레페우, 펠리페 마르틴스가 선발 출격했다.

전반전 초반 벤투버는 신시내티의 공세에 밀렸다. 전반 6분 신시내티의 크루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끌려갔다. 하지만 전반 41분 황인범이 전세를 역전시켰다. 벤쿠버의 프리킥 찬스에서 상대 수비가 걷어낸 공이 황인범에게 향했다. 황인범은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신시대티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올라온 벤쿠버는 후반 39분 마르틴스의 역전골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벤쿠버는 리그 10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다. 벤쿠버는 시즌 5승9무11패(승점 24)를 기록해 12개 팀 중 11위에 머물렀다.

황인범은 지난 4월 LAFC전에서 MLS 첫 골을 터트렸다. 이후 꾸준히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공격포인트를 생산해내지 못했다. 이날 4개월 만에 득점포를 신고한 황인범은 MLS 데뷔 시즌 24경기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