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박성현이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박성현은 4일(한국시각) 영국 밀턴킨스 워번 골프클럽(파72·675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 AIG 위민스 브리티시오픈(총상금 4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솎아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친 박성현은 단독 3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인 시부노 히나코(일본)에 3타 뒤졌다. 2위는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애슐리 뷰하이(남아프리카공화국)가 자리했다.
박성현은 마지막 4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2017년 US오픈, 지난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성현은 3년 연속 메이저 대회 우승을 노린다.
이밖에도 이번 대회에 참가한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버디5개, 보기 1개로 4타 줄인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은6는 8언더파 208타로 공동 10위, 김세영과 이정은은 5언더파 211타로 공동 18위, 신지은과 김효주가 4언더파 212타로 공동 27위, 이미림이 2언더파 214타로 공동 37위, 전인지가 1언더파 215타로 공동 47위, 김인경은 이븐파 216타로 공동 51위, 허미정은 2오버파 218타로 공동 6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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