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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브리티시 오픈 2라운드 공동4위…선두와 5타 차
작성 : 2019년 08월 03일(토) 13:57

박성현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여자 프로골퍼 박성현이 AIG 여자 브리티시 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 4위를 유지했다.

박성현은 2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밀턴킨스의 워버 골프클럽(파72, 6,58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브리티시 여자오픈(총상금 450만 달러, 약 53억5000만 원)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솎아내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쳐낸 박성현은 전날과 동일한 공동 4위에 마크됐다. 하지만 선두와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 1라운드를 마친 박성현은 선두 애슐리 부하이(남아공)와 2타 차였지만, 2라운드 후에는 부하이(중간합계 12언더파 132)와 5타 차로 벌어졌다. 박성현은 막판 뒷심을 발휘해 막판 뒤집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7년 US 여자오픈과 2018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정상을 차지한 박성현은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컵에 도전한다.

박성현은 이날 4번 홀과 6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았다. 10번 홀에서도 버디를 솎아냈다. 11번 홀에서는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했다.

이후 추가 버디는 나오지 않았지만, 안정적으로 파 행진을 벌이며 공동 4위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한편 올 시즌 메이저대회 3승에 도전하는 고진영은 중간합계 6언더파 168타로 공동 9위에 머물렀다.

메이저대회 통산 8승 등정을 노렸던 박인비는 6오버파 150타로 부진하며 컷탈락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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