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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목 부상으로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작성 : 2019년 08월 03일(토) 13:23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3일(한국시간) "다저스가 목에 통증을 느낀 류현진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부상자 명단은 지난 2일 자로 소급적용된다.

류현진은 올 시즌 두 번째로 IL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월9일 세인트루이스전에 선발로 경기에 나서 내전근 통증으로 자진 강판했다. 이후 열흘짜리 IL에 오른 바 있다.

이번 류현진의 IL 등재를 두고 미국 스포츠매체인 ESPN은 "다저스가 류현진에게 휴식을 주면서 이번 포스트시즌에 나설 선수들을 선별하는 듯 보인다"고 해석했다.

긴 시간 휴식을 취하게 된 류현진은 오는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점쳐진다.

한편 류현진은 올 시즌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21번 경기에 나서 11승(2패), 평균자책점 1.53을 기록 중이다. 지난 1일에는 투수들의 무덤이라 불리는 쿠어스필드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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