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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재개봉 기념 포스터, 귀여운 꼬마 유승호 '반가움 물씬'
작성 : 2019년 08월 02일(금) 16:49

사진=영화 집으로 포스터,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가슴 뭉클한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다.

재개봉 영화 '집으로…'(감독 이정향)의 메인 포스터가 2일 공개됐다.

지난 2002년 개봉된 '집으로…'는 도시에 사는 7살 개구쟁이 상우가 말도 못하고 글도 못 읽는 외할머니가 혼자 살고 있는 시골집에 머물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생애 최초의 시련으로 여겼던 시골살이가 끝내기 싫은 인생 최고의 추억이 되는 소년 상우를 통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 작품이다. '미술관 옆 동물원'을 연출했던 이정향 감독의 두 번째 연출작이자 국민남동생 유승호를 일약 꼬마 스타로 만든 데뷔작으로 유명하다. 개봉 당시 450만 관객 돌파라는 이례적인 흥행 기록을 세웠던 '집으로…'는 18년만에 재개봉된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푸른 하늘 아래 행복하게 웃음 짓고 있는 할머니와 상우의 얼굴이 담겨 있어 정겨움을 더하고 삐뚤빼뚤하게 적힌 "보고십다 우리할머니"라는 글자는 틀린 글자도 훈훈해 보일만큼 뭉클한 영화 특유의 감성을 엿보게 한다.

메인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8장의 스틸 속에는 '집으로…'의 명장면으로 기억되는 치킨 신을 비롯해 이발 신까지 담겨있다. 특히 이제는 어엿한 성인 연기자가 된 유승호의 귀여운 아역 시절을 다시 볼 수 있어 미소를 자아내게 한다.

'집으로…'는 9월 5일 재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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