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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맨유 감독 시절, 저평가됐다"
작성 : 2019년 08월 02일(금) 16:49

무리뉴 / 사진=Gettyimga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조제 무리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자신의 맨유 시절 성적이 저평가됐다고 불평했다.

무리뉴는 2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맨유 시절 유로파리그 우승은 환상적이었다"며 "프리미어리그 2위도 최고의 결과였다. 그러나 난 찬사 대신 비판을 받았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2016-17 시즌을 앞두고 맨유 감독으로 부임했다. 첫 시즌 커뮤니티 실드 우승을 시작으로 EFL컵 우승,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어내며 3개 대회를 석권했다. 그리고 이듬해 2017-18 시즌에는 프리이머리그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무리뉴는 부임 내내 재미없는 수비축구를 한다며 수많은 비판을 받았었다. 결국 세 번째 시즌인 2018-19 시즌에는 팀 성적까지 곤두박질 치면서 경질을 당하고 말았다.

이에 무리뉴는 "맨유에서의 시간은 정말 모든 것이 어려웠다"며 "덕분에 다음 클럽으로 갈 때는 활짝 웃으며 기자회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리뉴는 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의 차기 감독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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