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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페르난데스 영입 노린다
작성 : 2019년 08월 02일(금) 14:36

페르난데스 / 사진=Gettyimga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스포르팅 리스본)에 접근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일(한국시각) "토트넘이 페르난데스를 영입하기 위해 스포르팅 관계자를 만났다"고 전했다.

페르난데스는 2018-19 시즌 리그 33경기에 나와 20골을 넣는 활약으로 유럽 빅 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페르난데스에게 구애를 펼쳤고 그렇게 그는 맨유의 품에 안기는 듯했다.

그러나 맨유가 페르난데스 대신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로 목표를 변경하면서 일이 꼬였다. 페르난데스의 행선지는 오리무중이 됐고 이를 포착한 토트넘이 그를 낚아채기 위해 움직였다.

이에 매체는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라며 "페르난데스는 지오바니 로 셀소(레알 베티스)의 대체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원래 공격형 미드필더를 보강할 자원으로 베티스의 로 셀소를 낙점했다. 그러나 베티스가 계속 높은 이적료를 고수하고 있어 협상이 답보 상태에 이르렀다. 협상 마감일인 8월 8일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토트넘은 로 셀소에서 페르난데스로 목표를 변경했다.

토트넘은 11일 홈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승격팀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2019-20시즌 EPL 개막전을 펼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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