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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성&대중성 갖춘 칸 화제작 흥행 릴레이
작성 : 2019년 08월 02일(금) 14:09

사진=각 영화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칸 영화제 화제작들이 눈길을 끈다.

칸 영화제 화제작들이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가버나움' '어느 가족' '기생충' '누구나 아는 비밀'이 그 주인공이다.

제72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2019)은 장르에 갇히지 않는 새로운 가족희비극으로 개봉 전부터 국내 관객들에게 화제를 모았고 꾸준한 장기 흥행으로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제71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의 감동 영화 '가버나움'(2019)도 지난 1월 24일 국내 개봉해 관객들의 끊임없는 추천 세례를 받으며 14만명 이상의 흥행 기록을 세웠다. 이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2018)은 제71회 칸영화제에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국내 극장가에서 17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올해 하반기 극장가에도 칸 화제작의 흥행 릴레이는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그 주인공은 제71회 칸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세계적인 거장 감독 아쉬가르 파라디의 '누구나 아는 비밀'이다. '누구나 아는 비밀'은 행복한 동생의 결혼식 파티 중 라우라의 딸이 갑자기 사라지고, 오랫동안 모두가 숨겨온 과거 가족의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며 벌어지는 우아한 가족 미스터리 영화다.

아쉬가르 파라디 감독 특유의 인물의 심리를 파고드는 연출과 함께 가족 간에 흐르는 미스터리한 긴장감과 숨막히는 반전을 선사하는 흥미로운 전개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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