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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땅에서 보낸 8년의 수감 생활, 충격적 실화 '콩고: 살인자의 이야기'
작성 : 2019년 08월 02일(금) 10:53

사진=영화 콩고 살인자의 이야기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수면위로 떠오르는 살인사건의 진실이 밝혀진다.

낯선 땅에서 보낸 악몽 같은 8년의 시간을 담은 실화 바탕의 영화 '콩고: 살인자의 이야기'(감독 마리우스 홀스트)가 메인 포스터와 스틸을 2일 공개했다.

영화 '콩고: 살인자의 이야기'는 군인 출신의 두 청년 조슈아와 몰란드가 새로운 모험을 위해 찾은 콩고라는 낯선 땅에서 현지인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드라마다. 지난 2009년 콩고의 밀림에서 자신들이 고용한 콩고인 운전기사를 살해한 혐의와 스파이 활동 혐의로 체포돼 사형선고를 받은 노르웨이 출신 두 남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두 청년이 낯선 땅 콩고에서 보내게 된 8년의 수감기간을 담아 큰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콩고: 살인자의 이야기'의 메인 포스터는 장엄하게 서 있는 군대 뒤로, 남루한 차림의 두 남자가 수갑을 함께 찬 채 비장한 표정으로 걸어오고 있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거꾸로 배치된 두 남자의 모습에서는 군복을 입고 총을 들고 있는 전혀 상반된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히 낯선 땅에서의 8년이라는 카피가 눈길을 끈다.

사진=영화 콩고 살인자의 이야기 스틸


함께 공개된 스틸에서는 군인 출신의 노르웨이 출신 두 남자가 모험을 위해 떠나온 콩고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한 살인 사건에 엮이게 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어 현장에서 체포돼 수감된 두 주인공이 점점 피폐해지는 모습을 통해 낯선 땅에서 겪게 되는 악몽 같은 경험을 생생하게 전하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모든 것을 포기한 듯한 표정과 함께 총을 든 군인들 앞에서 눈을 감고 있는 주인공의 모습은 과연 이 낯선 땅에서의 생활이 어떠한 결말을 향해 치닫을지 궁금증을 야기한다. 8월 8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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