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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트 컴버배치 vs 니콜라스 홀트, 두 천재의 대결 '커런트 워'
작성 : 2019년 08월 02일(금) 10:44

사진=영화 커런트 워 예고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니콜라스 홀트의 라이벌 열전이 기대를 모은다.

영화 '커런트 워'(감독 알폰소 고메즈-레존)가 당대 최고의 라이벌 에디슨과 테슬라의 불꽃 튀는 대결을 예고하는 라이벌 예고편을 2일 최초 공개했다.

'커런트 워'는 발명가이자 쇼맨십 천재 '에디슨'(베네딕트 컴버배치)과 그의 파트너 인설(톰 홀랜드)에 맞선 테슬라(니콜라스 홀트)와 웨스팅하우스(마이클 섀넌)가 펼친 단 하나의 역사가 되기 위한 빛의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예고편은 에디슨과 테슬라의 모습을 각각 보여준 뒤, 세상은 단 한 명의 천재를 원한다는 카피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에디슨과 테슬라는 직류와 교류라는 전류 송전 방식을 두고 불꽃같은 전쟁을 벌인 19세기 미국 역사상 최고의 라이벌이다. 1093종의 발명품을 만든 위인으로 불리는 에디슨과 달리 국내에선 그의 이름에서 유래한 테슬라 모터스로 익숙한 테슬라는 잘 알려지진 않았으나 당시 에디슨과 함께 노벨상 공동 후보에 지명될 정도로 강력한 경쟁 상대이자 시대를 풍미하는 천재 중 한 명이었다.

'커런트 워' 라이벌 예고편은 이러한 두 인물의 경쟁 구도를 "제 교류 전기가 미래입니다", "에디슨과 전기는 동의어입니다"라는 대사들을 통해 교차해 보여주며 영화 속에서 다시 부활한 두 천재가 펼칠 강렬한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전류를 장악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하는 거야"라고 말하는 에디슨의 마지막 선언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극 중 에디슨과 테슬라 역은 MCU에서 닥터 스트레인지와 비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두 명의 할리우드 스타,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니콜라스 홀트가 맡았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위대한 발명가이자 쇼맨십의 천재 에디슨으로 분했다. 또 니콜라스 홀트는 에디슨에 대적하는 천재, 테슬라 역을 통해 알려지지 않았던 천재 발명가의 새로운 모습을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두 인물이 보여줄 팽팽한 라이벌 '케미'는 매력적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8월 22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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