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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올림픽 메달, 커리어상 남은 목표 중 가장 중요"
작성 : 2019년 08월 02일(금) 09:51

김연경 / 사진=SPOTV NOW 제공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이 대한민국을 2020 올림픽 본선 무대로 데려갈 수 있을까.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대륙간예선전 3연전에 나선다. 2일 오후 10시50분 캐나다전을 시작으로 3일 오후 10시 50분에는 멕시코를, 5일 오전 1시50분에는 홈팀 러시아를 만난다. 이번 3연전은 모두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온라인 독점 생중계된다.

시작 전부터 대한민국 팀 분위기는 다소 어둡다. 주전 세터 이다영이 세르비아와 연습 경기를 하던 도중 부상을 입어 중도 하차하게 된 것. 이다영의 소속팀 관계자는 "3주 정도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SPOTV 장윤희 배구 해설위원은 이러한 상황을 극복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의 인터뷰에서 장 위원은 "현재 대표팀에 세터가 부상으로 인해 급하게 교체되는 바람에 분위기가 많이 침체돼 있다"며 "베테랑 이효희 선수를 주축으로 이런 분위기를 어떻게 추스리느냐가 대회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대표팀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김연경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고난과 역경이 오더라도 헤쳐나갈 수 있는 길은 있다"는 글을 남기며 굴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김연경에게 이번 대회는 마지막 올림픽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더욱 특별하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연경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는 것이 남은 목표 중 가장 중요하다. 모든 선수들이 부상없이 서로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보여줬으면 한다"고 결의를 다졌다.

김연경이 마지막 올림픽 무대 도전이 될 지도 모를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을 본선에 올려놓을 수 있을까.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대륙간 예선전은 오늘 밤 캐나다전을 비롯, 멕시코전과 러시아전까지 모두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온라인 독점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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