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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녀석들: 더 무비' 돌아온 김상중x마동석 "미친 개, 다시 풉시다"
작성 : 2019년 08월 02일(금) 09:20

사진=영화 나쁜녀석들 더 무비 예고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믿고 보는 통쾌한 범죄 오락 액션 영화가 온다.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감독 손용호·제작 CJ엔터테인먼트)가 1차 예고편을 2일 공개했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OCN 역대 최고 흥행 드라마 '나쁜 녀석들'을 영화화해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공개된 예고편은 과거 죄수들을 데리고 범죄자를 잡았다는 특수범죄수사과에 대한 전설적인 소문으로 시작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특수범죄수사과의 원년 멤버이자 나쁜 녀석들의 설계자인 오구탁(김상중)이 등장, "미친 개, 다시 풉시다"는 말로 다시 한 번 나쁜 녀석들을 불러모을 것을 알린다.

뒤이어 오구탁과 함께 특수범죄수사과의 주축을 이뤘던 전설의 주먹 박웅철(마동석)이 강렬한 형님 포스를 뿜으며 나타나 반가움을 더한다.

여기에 이번 영화로 새롭게 합류한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면면이 드러난다. 매력적인 감성사기꾼 곽노순(김아중)은 범죄자들을 잡는 데 인문학적이고 감성적인 접근을 강조, 그녀만이 할 수 있는 독보적인 접근법을 활용할 것을 예고했다. 이에 곽노순의 설명을 이해하지 못하고 진지하게 "음, 뭐라는 거지"라고 하는 박웅철의 엉뚱한 반응은 웃음을 자아낸다.

독종 신입 고유성(장기용) 역시 독기 어린 눈빛과 파워풀한 액션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하며 신선한 활약을 예고한다.

각자의 색이 뚜렷해 좀처럼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나쁜 녀석들이 어떻게 한 팀으로 조화를 이루게 될지 궁금증을 모은다. 이에 더해 "세상에 나쁜놈들이 너무 많다. 놈들처럼 생각하고 놈들처럼 행동할 그들이 온다!"는 카피가 기대를 모은다. 특히 후반부에는 마동석 전매특허 대사로 깨알 같은 웃음까지 예고한다. 추석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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