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탬파베이 레이스가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의 경쟁자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은 1일(한국시각) "탬파베이가 밀워키 브루어스의 1루수 헤수스 아길라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탬파베이는 아길라의 반대 급부로 우완 투수인 제이크 파리아를 내줬다.
우타 거포인 아길라는 지난 시즌 14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4, 35홈런으로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올 시즌 94경기에서 타율 0.224, 8홈런으로 부진했다.
아길라의 주 포지션이 1루수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최지만과 주전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두 선수는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밀워키에서 주전 1루수를 놓고 경쟁한 바 있다.
당시에는 최지만이 주전 경쟁에 밀려 탬파베이로 이적했다.
최지만은 올 시즌 83경기에 나서 타율 0.278, 홈런 18개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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